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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서해여행지/석모도>석모도 상봉산 자연휴양림과 한가라지 펜션


회사에서 단체로 야유회를 다녀왔습니다

강화도옆에 있는 석모도

석모도라는 곳은 처음들어 보는곳이라서

과연 어떤곳일과 찾아봤는데 섬인데 강화도에서

다리로 연결이 되어 있더라고요

서울에서도 관광버스를 타고 편하게 갈수 있더라고요




일단 우리가 갈곳은 석모도에서 상봉산이라는 곳입니다

높이는 316m로 그리 높지 않은곳입니다



주변에 볼만한곳이 나와있는 가이드북이지만

오늘은 단체로 놀러온 까닭에 다음번에

개인적으로 오면 한번 찾아가봐야 겠네요



시작지점인데 처음에 올라가는 길을 헤메다가

올라갔습니다


다시 원래 코스데로 상봉산 정상으로



올라가는길에 사람들이 돌탑을 쌓아 놨더라고요

소원을 빌면서 쌓은 사람도 있을거고

그냥 재미로 쌓는 사람도 있겠죠




조금 올라가다가 보니 정자보양의

전망대라고 써진곳이 나오는데

과연 뭐가 보일지 궁금해서 가봤습니다



전망대라 그런지 바다 경치가 좋네요





산길은 그리 가파르지 않아서 저희 회사 사람말고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도 있었고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정상 바로전에 길이 좀미끄러운지 끈손잡이가 있어서

위험하지 않게 잡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드디어 산봉산정산입니다 역시 산은 오를때는 힘들지만

오르고 나서 정상에서 경치를 보니 올라올때 피로가

싹가시는듯 했습니다




정상에서 바다를 바라보니 공기도 좋고 가슴도 뻥뚤리는거 같았습니다

정상에서 누가 들고 왔는지 미지근한 막걸리와 다식은 부침개를 먹었습니다

역시 산정상에서 뭘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정상을 찍었으니 이제 하산~!!!

산은 올라갈때보다 내려갈때가 더위험 하다는 말이

정말 맞더군요 내려갈때 두어번 미끄러져서 넘어졌습니다



산에서 내려와서 도로를 따라 5분만 걸어 내려오면

오늘 점심을 먹을 한가라지 농원이 나옵니다




표지석을 끼고 밑으로 한참을 내려가야

하더라고요



인공연못인데 안에 물고기도 있었습니다



야외 바베큐장입니다 오늘 점심을 먹을곳입니다




바베큐장에서 내려다보면 갯벌과 바다가 보이더라고요

바로 아래는 풋살을 할수 있도록 미니 축구장도 있고요



갯벌에 내려가봤는데 작은 게들이 있더라고요

저는 그냥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동상과 그뒤로 풋살장이 보이고요




제가 산행을 너무 일찍 마쳐서 바베큐장에서는

직원분들이 식사준비 중이셨습니다

새우와 저희가 먹을 삼겹살 목살등을

훈제로 초벌 구이중이 었습니다

음식사진을 찍었어여 하는데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아쉽게도 못찍었네요




한가라지 펜션도 운영을 하고 있었는데

저희는 식사만 하고 가는거라서

안에는 들여다 보지 못했습니다

주말이라서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이날 저희 회사는 편을 나누어서 족구경기를 진행을 하였는데요

제가 속한팀이 꼴찌를 하였습니다

펜션 사무실에 족구공이 따로 있으니 이야기하시면

족구공을 빌려드립니다

주의할점은 너무 세게 차서 펜스를 넘어가면 밖이

내리막길이라서 뛰어가서 주워와야 한다는점...



족구후에 간단히 저녁식사겸해서 간단히 고기를 더먹고

아쉽지만 하루일정을 마치고 복귀를 하였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가족과 다시한번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엇습니다 산도 가파르지 않고 거의 산책할수 있는 정도라서

크게 힘들지도 않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이 너무 좋더군요


(회사에서 사장님이 산을 너무 좋아해서 매년 산만 가는데

내년부터는 직원들 취향도 존중해서 산은 이제 자제를

좀해주셨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섬여행에 등산에 맛있는 식사까지

즐거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