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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위도 한풀꺾이고 나니 노릇노릇 잘익은
고기가 땡기더군요 그래서 지난번에 노량진
미각양꼬치 1호점에서 너무 맛있게 먹어서
오늘은 미각양꼬치 2호점&라화쿵부를
방문해 보기로 하고 노량진으로 출발하였습니다
1층에는 마라탕을 전문으로 하는 라화쿵부였고
2층에는 양꼬치를 전문으로 하는 양꼬치집이
었습니다 메뉴는 다르지만 같은 가게로
양꼬치와 마라탕을 동시에 맛볼수가
있는곳입니다
1층에는 마라탕을 먹을수 있는곳으로
식사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자리가 빈곳이
좀 보였습니다 방문한날이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경기가 있는날이라서
손님들이 TV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더군요
이미 맛집으로 생방송오늘이나 맛있는녀석들
잘먹었습니다 혼밥특공대등 다양한 매체에서
소개되어있던곳이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 2층에는 양꼬치를 먹을수
있는곳으로 이미 손님이 가득차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먹는 사이에도 계속
손님들이 들어와서 기다리는 사람도 있더군요
다양한 꼬치 종류와 중화요리 여러종류의
중국술이 있었는데요 저희는 일단
매운양꼬치와 일반양꼬치 마라탕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소주대신 같이 갔던 동생이 추천해준
연태구냥을 주문하였습니다 35도쯤되는
고량주종류의 술입니다
마라탕안에 들어가는 재료를 고르기
위해 1층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야채들이 상당히
싱싱해 보였는데 숙주나 콩나물
고수등 다양한 야채와 소고기 양고기 돼지고기등
고기종류 꼬치로는 비엔나소세지와 햄등 다양한
종류의 재료들이 있었는데요 면종류도 다양해서
쫄면이나 옥수수면 라면사리도 있더군요
꼬치는 개당 1000원이고 고기는 따로 포장이 되어
있는데 고기는 3000원 그리고 나머지 재료들은
100g당 1600원이었습니다 같이갔던 직장동료가
마라탕은 처음이라서 어떻게 집어야하는지 어쩔줄
몰라하더군요 이미 한번 먹어봤던 제가 능숙하게(?)
집어 주었습니다
1층에 다녀온사이 같이온 동생이 먼저 양꼬치를
굽고 있더군요 보통 양념으로
쯔란 한종류와 땅콩등이 나오는데
미각양꼬치는 부추도 같이 나오더군요
고기를 굽는사이 기다리던 마라탕이 나왔습니다
매운맛으로 주문하여서 그런지 얼큰한맛과
재료로 들어간 양고기 그리고 올수수면의
쫄깃한 식감이 너무 잘어울리더군요
마라탕을 처음맛본 직장동료는 처음먹어본맛이라고
어떤맛으로 설명해야할지 잘모르겠는데
너무 맛있다고 국물을 연신떠먹었습니다
만원정도로 맞춰서 주문한건데 세명이서 술안주
하면서 먹기에 딱좋더군요
양꼬치가 맛있게 익어갈때쯤 주문하였던
연태고양주가 나왔습니다 저는 연태구냥을
처음 먹어봤는데 도수가 쎄서 목으로 넘어가는
뜨거운느낌이 나면서 은은하게 과일향이 나는술이
었습니다 확실히 좋은술이라 그런지 맛과 향모두 좋더군요
개인적으로 그동안 먹었던 국산희석시소주가 정말맛이
없는술인걸 깨달았습니다 그정도로 너무 맛있는
술이었습니다 거기다가 같이먹는 양꼬치또한
미각양꼬치1호점과 마찬가지로 너무 훌륭했습니다
잡내와 비린내가 전혀안나고 쫄깃한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연태구냥을 다마시고 조금 아쉬운감이 있어서
북경고량주 한병과 꿔바로우를 하나더 주문하였습니다
이번고량주는 50도짜리 술로 일명 빼갈로 많이 불리는
술인데요 엄청 독한술로 목으로 넘어갈때마다 뜨거운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끝맛은 과일향이 나면서
좋더군요 꿔바로우또한 부드러운 찹쌀과 쫄깃한 고기가
너무 잘어울려서 술안주로 제격이었습니다
정말 맛있는 마라탕과 양꼬치등 다양한 중국요리를
드셔보고 싶으신분이나 노량진맛집을 찾으시는분들
친구모임 또는 노량진근처 회식장소로 깔끔한곳을
찾으시는분들에게 한번 방문해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